My Life & Life!!!2016.03.11 01:57

오늘 경제학 강의 시간 때 교수님께서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 이슈를 언급하면서 인터넷에 올라온 정보에 대해 잠깐 언급하셨다.(알파고 때문에 레포트 제출해야 된다)


대략 요약하자면 '나에게 실제로 필요한 정보는 인터넷에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실제로 중요한 정보는 인터넷 상에 공유되지 않으며 정보를 보유한 사람은 그걸 꺼내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중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상에서 발로 뛰어다니면서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직접 정보를 얻거나 혹은 그 정보를 구매해야 한다는 점이다. 


좀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주식도 마찬가지이다. 동호회나 세력들은 주가 조작 막바지에 게시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기업의 황금빛 미래를 운운하는 일종의 바람잡이 글을 도배하여 누가보면 선심으로 개미들을 위해 돈을 벌어다주는 정보를 흘려준다. 하지만 실제로는 자신들의 물량을 받아줄.. 소위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호구'들을 모집한다. 그리고 최고점에서 갑자기 물량을 넘겨버리면서 유유히 사라진다. 즉 누군가를 위한 선의의 정보는 거의 없다는 점이다.


주식을 예로 들었다만은...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일 수도 있다. 패를 보유하고 있는 자는 비합리적인 이성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내가 가지고 있는 패를 타인에게 보여주지 않는다. 꺼내놓은 패는 이미 사용가치가 다한 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돈이 왔다갔다하는 주식 쪽예외처리하고...  과연 인터넷에 올라온 정보는 사용가치가 다된 패를 꺼내놓은 것인가? 아니면 선의의 목적으로 아무런 흑심없이 공유되는 정보인가? 

Posted by Ec0nomist